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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0월 1일~4일 익산cc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익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것으로, 총상금은 10억 원이며 KLPGA 프로 108명이 참가한다. KLPGA 정규투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한 대회인 만큼, 가점을 얻기 위한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 골프(Golf) 채널에서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홍보 배너와 함께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를 맞아 전 라운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은 공식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익산시종합운동장과 대회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회 기간 소아희귀난치질환 환아와 익산시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되며, 익산 관광 홍보 부스, 익산시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부스, 로컬푸드직매장 부스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골프 팬들의 관심 속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등 방문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29 14:23

결을 달리한 완주-전주통합 조속한 결단 촉구

완주군의회와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통합과 관련해 완주군민의 갈등을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그 방법에 대해서는 온도차를 나타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행정통합 6자회담’ 과 관련해 , “군민의 뜻을 존중하지 않은 주민투표 강행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뿐이다"며, 주민투표 회부에 반대 입장을 29일 밝혔다. 유의식 의장을 포함한 11명 의원 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안전부 장관은 조만간 주민투표를 포함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하고, 김관영 도지사는 주민투표 일정을 직접 제시하며 이미 결정된 것처럼 발언해 군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잘못된 신호를 준 무책임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통합 권고 시 행안부 장관은 반드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주민투표는 장관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가능한 절차임에도 의회를 배제한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군의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통합 권고 시 반드시 완주군의회 의견 청취 △군민 대의기관인 의회 의견 존중 △국가사업 통합 연계 중단 △상생협력사업 합의 이행 등 4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유 군수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가 주민갈등의 최소화를 위해 기존에 주장하던 선 여론조사의 필요성을 내세우기는 했으나 어떤 방식이든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혀 주민 갈등 최소화를 위한 행안부의 조속한 결단에 방점을 뒀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29 14:22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김제시는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애향장 총 5개 부문 후보자 6명에 대해 심의했으며, 그 결과 효열장 손미자(59) 씨 등 3개 부문 3명을 선정했다. 효열장 수상자 손미자 씨는 1988년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은 시아버지를 10년간 간호하고, 이후에도 시어머니와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정성껏 돌보는 등 가족에 대한 헌신을 이어왔다. 애향장 수상자 선은탁 씨는 재경김제향우회 회장, 죽산초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향우인들의 화합을 이끌고, 장학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서는 등 고향의 명예와 김제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장 수상자 신광식 씨는 2010년 광활농협 조합장 취임 이후 지평선 광활 햇감자를 지역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생산·유통 일원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이 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시민들이 영예로운 시민의 장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9.29 13:54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전국서 4만 여명 다녀갔다…관람객 ‘역대 최다’

익산에서 열린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7일간 3만 8800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사전예약자 2만 27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가을 대표 야간축제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지난 18~21일과 26~28일에 펼쳐진 올해 축제의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는 실험’으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이 되살아나는 설정을 통해 극강의 몰입형 공포 체험을 선사했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된 데이터 쿠폰 제도가 체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활성화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에 힘을 쏟았다. 사전·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행사장 내 주차 전면 통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세계관과 한층 발전된 콘텐츠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리며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와 첨단 기술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29 13:53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계한 군산 시티투어 특별노선 '호응'

완주 소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연계한 군산 시티투어 특별노선 첫 운행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국 각 지역의 공무원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연중 547개 과정 85만 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첫 시티투어 운행에는 총 3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출발→ 고군산군도 경유 → 시간여행마을 일대 탐방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복귀’하는 코스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에서 선유도 해수욕장과 장자교 스카이워크, 해안데크 등 아름다운 경관을 본 후 월명동 시간여행마을에서 골목마다 숨어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았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시간여행마을을 해박한 해설로 전달해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 교육생은 “군산 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완주에서 군산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나중엔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는 올해 신설된 특별노선을 통해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군산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매주 토요일·일요일 군산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역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5000원으로, 사전 예약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예약신청은 유선전화(010-2735-3777)로 가능하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탑승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시간 및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군산시 문화관광 누리집(www.gunsan.go.kr/tour/m2109)을 참고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5.09.29 10:48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행정절차 매듭⋯자광, 연내 착공 추진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를 개발하는 자광이 29일 전주시로부터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전주시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자광은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밟게 된다.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전은수 자광 회장에게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서'를 전달했다. 이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은 지난 2018년 5월 자광이 사업계획서 사전 협의를 신청한 지 7년 4개월여 만이다. 전주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자광은 시공사 선정, 감리자 모집, 안전관리계획 승인, 에너지사용계획 협의, 지하안전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만을 남겨 두게 됐다. 이후 올해 12월 착공 신고, 분양(입주자 모집 승인)에 나설 계획이다. 우 시장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으로 행정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며 "착공 전까지 시공사 선정, 감리자 모집, 안전관리계획 승인 등 6개 절차가 남아 있다. 남은 절차를 순탄하게 이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공사를 추진하며 인근 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주변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은 "준공 시까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민간사업자로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시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광이 전주시에 신청한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옛 대한방직 부지에 관광전망타워(470m)와 호텔(200실), 복합쇼핑몰(쇼핑몰·대형마트·영화관)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49층, 10개 동, 3536세대를 건립한다. 총사업비만 6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자광은 옛 대한방직 부지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포함한 총 385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효자5동 주민센터 신축, 홍산로 지하차도 개설,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등 현물·현금을 전주시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 전주
  • 문민주
  • 2025.09.29 10:32

“추석 연휴, 전주역사·어진박물관에서 즐기세요”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낮달마실’을 주제로, 한 해 중 가장 달이 밝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낮달 아래 마실 하듯이 박물관을 찾아 전통놀이마당과 전통체험마당, 가족영화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상설 체험’으로 전주역사박물관 앞뜰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가 진행되며, 달빛 포토존도 운영된다. 특히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석 특별 행사’로 박물관 1층 교육체험실에서 ‘명절 한복과 잘 어울리는 노리개와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지하 1층 강당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또 박물관 1층 로비에는 달빛 아래 적어 보는 ‘낮달소원wall’이 운영되며, 소원을 빌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진박물관은 ‘달토끼의 추석 대모험’을 주제로, 추석을 맞아 전주 태조로에 놀러 온 달토끼와 함께 사진관, 오락실, 공방, 문방구 등을 방문하는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조로사진관’에서는 인생세컷 포토부스를 운영하며, ‘태조로오락실’에서는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태조로공방’에서는 달토끼 키링만들기 체험이 하루 300개씩 한정적으로 운영되며, ‘태조로문방구’에서는 두루마리에 소원 쓰고 종이 뽑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태조로공방’과 ‘태조로문방구’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만 운영되며, 추석 당일인 6일에는 ‘태조로공방’에서 소원모빌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9.28 18:33

대한민국,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초대 챔피언 등극

대한민국 드론축구 국가대표팀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서 Class40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시상식을 열고 드론축구(Class40·Class20) 국가대표전, 클럽대항전, 크래싱 대회, 슈퍼파일럿 선발대회 등 주요 종목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했다. 23개국이 참가한 국가대표전 Class40(일반부) 결승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전 Class20(청소년부) 결승에서는 일본 대표팀이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어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대항전 결승에서는 노련한 경기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한 대한민국(Class40), 대한민국(Class20)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보인 크래싱 대회 우승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준 대만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또 다른 시범 종목인 슈퍼파일럿 선발대회에서는 대한민국 황건우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은 전주가 드론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전 세계 33개국 1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 전주
  • 문민주
  • 2025.09.28 18:32

가을빛 국화·코스모스, 지리산 허브밸리 물들였다

청명한 가을, 지리산 자락 허브밸리가 꽃물결로 물들었다.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는 삼색 국화와 4ha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가을철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허브밸리 진입광장과 원형광장에는 형형색색 국화가 만개했고,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단지는 가족·연인·친구들이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꽃 경관뿐 아니라 체험·이벤트도 다양하다. 복합토피아관 열대식물원에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투어와 계절 꽃을 활용한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이 운영 중이다. 23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된 공간은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생활 속 자연과의 소통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가을 한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허브밸리 6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선착순 5,000명에게 메리골드 화분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와, 자체 재배한 로즈마리로 즐기는 허브차 시음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붙든다. 국화와 코스모스로 수놓인 경관, 자연 체험, 가족 친화형 이벤트까지 두루 갖춘 지리산 허브밸리는 올가을 남원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 허브밸리 누리집(www.jirisanherbvalley.com) 또는 전화(070-7764-0130)로 확인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9.28 18:29

제7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 행사 성황

진안홍삼축제가 성황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28일 눈길을 끄는 행사 하나가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렸다. 제7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 행사가 그것.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025년 홍삼축제, 진안사람들 다 모인다’는 부제 하에 열린 이날 행사는 재전진안군향우회가 주최하고 ‘제7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 집행위원회(위원장 김대식)’가 주관했으며 진안군이 후원했다. 이 행사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한 뜻있는 향우 몇몇이 머리를 맞대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행사로 자리잡았다. 향우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고향 발전을 응원하고 향우와 향우, 향우와 군민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향우들이 삼삼오오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오찬 시간과 홍삼축제 관람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졌다. 2부 기념식에서는 진안인물상(5명) 시상,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장학금 전달, 자랑스런 진안인 상(11명) 시상, 감사패 전달, 장학증서 전달(5명) 등이 진행됐다. 진안인물상(재전향우회장 표창)은 차재철 안천면장, 정재용 용담부면장, 한효임 청소년수련관장, 나수민 카자흐스탄1호 이주여성, 박병영 진안고원융합회장 등 5명이 각각 받았다. 자랑스런 진안인상(진안군수 표창)은 송재영(재경), 박창식(재경), 김영수(재부산), 고재형(재인산), 황인옥(재이천), 전병곤(재오산), 유관호(재대전), 임미영(재전), 송재헌(재전), 이한국(재군산), 이성엽(재안산) 향우가 각각 받았다. 전북대 황서진 학생 등 용담댐 수몰민 자녀 5명(모두 대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 기부금 또는 기탁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재전향우회는 군청에 고향사랑기부금 총 3000만원(윤석정·김관수·김종철·이오순 향우가 각각 500만원 등)을, 재대전개인택시향우회(회장 손대승)는 200만원을 기부했다. 재부산향우회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3부에서는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윤석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씩 내는 운동에 향우 모두가 앞장서 기부 인원이 가장 많은 진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는 고향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어야 한다”며 “잘사는 진안이 되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지역 붕괴를 막고 나라를 살리는 데 힘쓰겠다던 ‘정치 시작 때의 각오’를 마지막까지 변치 않겠다”고 했다.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은 축사에서 “진안에는 홍삼, 버섯, 사과 등 우수한 농산물이 많다”며 “명절마다 선물로 이용해 농업을 응원하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애향본부 총재이자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 등 경향 각지 향우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안호영(동향면) 국회의원(동향면), 사회민주당 한창민(안천면) 국회의원, 성흥수 안천초총동창회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협회장,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강동화 도의원, 우덕희 진안문화원장, 변성섭 농협은행진안군지부장, 김문종 진안농협장, 김연태 백운농협장, 송윤섭 산림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9.28 18:17

(advertorial) 한백카셈(주), 경제 침체에도 해외 시장 공략 '탄력'

전북이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중심지로써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출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경기 악화 및 침체 속에서도 지역의 한 특장차량 전문기업이 또 다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백카셈(주)(대표 황인규)는 최근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본사 공장에서 베트남 수출 소방펌프차량 16대분에 대한 출고식을 진행했다. 출고식에는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및 협력업체, 제품생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출고식을 축하했다. 이번 납품물량은 계약된 베트남 수출 소방펌프차량 총 35대 중 2차분이다. 잔여량은 10월까지 생산해 최종 납품하게 된다. 여기에 몽골에 수출되는 유조차 생산과 타타대우에 납품되는 필리핀 병력수송차량 등도 활발하게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한백카셈(주)는 2007년 금강차체(주)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7월에 글로벌 군수지원 업체인 한백에어(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 업체는 2009‧2010년 ISO 9001, 14001, KS 및 국방분야 인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축적된 특장차 관련 기술력과 생산능력 등을 통해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수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백카셈(주)의 주요 사업분야는 소방펌프차량‧오일 탱크로리‧청소차량 생산과 1톤 봉고트럭 축연장 사업 등이며, 우수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고객 맞춤형 설계‧품질인증 및 기한 내 안정된 납품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다. 황인규 대표는 “향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통해 해외수출 및 국방분야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등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군산
  • 기타
  • 2025.09.28 16:57

남원 화장품, 베트남 뷰티시장 뚫었다…20만 달러 규모 첫 수출 선적식

남원 화장품 기업이 해외시장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6일 노암산업단지 내 남원 바이오산업특화단지에서 입주기업 ㈜원스킨화장품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원스킨화장품(대표 김경희)은 남원시와 전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수출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성장한 대표적 바이오 뷰티기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660만 달러(92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첫 수출 물량(2억8000만 원)을 베트남으로 실어 보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화장품 기업의 세계 시장 도전은 남원 바이오산업의 성장 신호탄”이라며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 지원해 지역 산업과 경제가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뷰티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7조5000억 원)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남원 바이오산업특화단지를 K-뷰티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 남원
  • 최동재
  • 2025.09.28 15:36

“홍삼의 고장 진안, 가을을 삼(蔘)키다”…2025 진안홍삼축제 성황

대한민국 대표 건강 축제로 자리잡은 ‘2025년 진안홍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새로운 설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사흘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삼 달임액 시음과 홍삼 가공품 체험’, ‘홍삼깍두기 삼삼(蔘蔘)페스타’, ‘힐링 족욕 체험 프로그램’, ‘유아 놀이터’ 등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일부 먹거리 부스와 프리미엄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민, 청소년, 청년 기획단이 함께 만들어낸 몇몇 참여형 프로그램은 진안홍삼축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26일 개막일에는 대동 퍼레이드와 건강 체조, 금척무 공연, 도립국악원 공연, 개막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케이윌과 노라조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는 마이산의 가을밤을 환상적으로 수놓았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 ‘투르 드 진안고원 그란폰도’와 어린이를 위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열렸다. 또한, 홍삼깍두기 담그기와 홍삼 파스타 시식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저녁에는 박지현, 손태진, 린, 배아현, 김다나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주무대에서 열린 ‘트로트 페스티벌’에 출연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주민 참여형 공연인 ‘무대를 빌려드립니다’가 마련됐다. 특히 ‘진안군 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향우가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폐막 무대에는 김완선, 진해성 등 유명 가수들이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 홍삼축제는 어느 해보다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교류했다고 생각한다”며 “진안홍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됐을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2027년 ‘진안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5.09.28 15:34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3일간 완주를 뜨겁게 달궜다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8일까지 3일간 성황리 열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완주를 넘어 전북 대표축제의 위상을 보여줬다. 축제에서는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 잡기와 같은 와일드한 체험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로컬밥상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호강시켰다.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 한우를 화덕에 구워 먹고, 직접 쇠를 다루며 대장간 체험을 하는 등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등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축제 마스코트 ‘펄떡이’를 활용한 굿즈스토어까지 운영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성환, 김희재, 배아현, 하하&스컬, 황민우&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봉동읍으로 이사와 완주군민이 된 고성현 성악가는 이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 3년 완주군 홍보대사 임기를 마친 고성현 성악가는 이날 완주군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무대 밖 로컬장터에서 완주군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 신선하고 값싼 완주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축제 마지막날 비와 돌풍 때문에 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던 대형 가래떡 뽑기가 취소되고, 폐막식을 치르지 못해 아쉬움을 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매년 축제를 거듭할수록 완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완주만의 특별한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28 14:19

순창소방서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순창소방서는 최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2025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 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훈련에는 소방, 군·경찰, 의료기관, 지자체 등 16개 기관·단체, 263명과 장비 39대가 동원돼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능동적 지휘·통제 중심, 무각본 실전형 훈련’을 목표로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입체적인 지휘체계를 구현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가상의 상황은 순창군 서쪽 30km 지점에서 리히터 6.5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발효테마파크 내 “고고관” 물놀이장 건물이 일부 붕괴·화재가 발생하고 30여 명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됐다. 현장 진행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선착 소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원기관 합동대응 △수습·복구 및 최종 상황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순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돼 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28 10:36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호응'⋯관광객 2000여 명 참여

군산의 대표 주민주도형 문화축제인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가 지난 26과 27일 우체통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주민주도 도시재생 문화축제’를 기치로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하고 세대와 지역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느린 엽서 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가족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퓨전 타악 공연 등 이색적인 무대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전행사로 열린 ‘손편지 쓰기 대회’와 ‘내가 그린 우체통 대회’ 수상작 전시가 마련돼 작품 감상과 교류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주최했던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 쾌적하고 불편이 없도록 교통‧화재‧응급 등 안전관리 대책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소속 회원이 운영하는 상가(10개소)는 자체적으로 ‘할인행사’, ‘작품전시’ 등에 동참하며 주민주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군산우체국, 롯데몰 군산점, 한길문고, 성광교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홍보와 장소 제공 등으로 힘을 보탰다. 배학서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 회장은 “우체통거리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참여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우체통거리는 2016년 월명동 도시재생선도사업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를 조직하고 군산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함으로서 출발을 내딛었다. 이후 △손편지 축제 △도로명 주소 변경 △포토존 설치 △홍보관 조성 등 다양한 주민주도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0년에는 국토교통부와 LH가 선정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3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6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축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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