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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게임업체 '증강현실' 산업 도약 가능할까

道, 포켓몬 고 열풍에 AR기술 지원 확대 방침 / 캐릭터 등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 '성공 열쇠'

전 세계가 실제 공간에 3차원 가상의 물체를 결합하는 증강현실(AR·Augm 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해 포켓몬을 수집하는 게임 ‘포켓몬 GO’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기업들이 AR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내 AR 사업 활성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켓몬 GO’에 적용된 AR 기술은 모아지오, 나인이즈 픽스게임 등 도내 게임업체들도 개발을 완료한 기술로 이를 구현할 IP(Intellectual Property)콘텐츠를 발굴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IP는 지식재산권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지만 게임 업계에서는 캐릭터나 이야기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VR)에 비해 간단한 기기로 구현이 가능하며 예산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가상현실과 달리 현실 세계에서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전북도는 ‘포켓몬 GO’열풍이 불기 전부터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내 게임 업체의 성장을 도모해 왔다.

 

도는 지난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글로벌 게임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1월에는 (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을 발족해 도내 게임업체들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18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자체와 AR 기술이 확보된 도내 게임업체들은 다양한 플랫폼 구축과 수요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에버랜드, 천재교육, CJ E&M, PMC 프로덕션 등과 동반성장과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히 도와 진흥원은 ‘게임 아카데미’설립해 운영할 계획으로 AR 기술을 비롯해 게임 분야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AR 시장이 VR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지캐피털은 현재 10억 달러 수준인 AR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급해 2020년에는 1200억 달러 수준으로 VR 시장보다 4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R 기술은 접목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하다. AR 기술은 현재 자동차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위치 찾기 서비스, 듀얼카메라 등에 응용되고 있다.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정책기획본부 최훈 본부장은“ ‘포켓몬 GO’는 기존에 있던 AR 기술과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돼 있는 포켓몬이라는 IP 콘텐츠를 결합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대중에게 통할만 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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