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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들이 말하는 삶의 위안과 희망

소리전당, 시인·소설가 강연 '사는 일이 아득해질 때' 진행

 

때론 맘속을 파고든 시 한 줄이 메마른 가슴을 녹여주기도 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이 문학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 ‘사는 일이 아득해질 때’를 진행한다. 전당의 브런치(아침을 겸해 먹는 점심 식사) 섹션 프로그램인 ‘낮달’의 새로운 버전으로, 문학을 통해 삶에 위로와 희망을 건네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작가는 문태준 박성우(우리 시대의 서정을 찾아서·10월 6일) 이병률 김병용(삶은 여행이며 문학·10월13일) 심보선 진은영(아득한 시의 순간·11월16일) 배수아 백가흠(우리 소설의 풍경·11월24일).

 

6일 오전 11시 전당 내 국제회의장 대회의장에서는 문태준 박성우 시인의 강연 ‘우리 시대의 서정을 찾아서’가 열린다. 이들은 우리 문학의 중심에 있으면서 가장 강력한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병률 김병용 작가는 오는 13일 ‘삶은 여행이며 문학’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소소한 여행기를 들려주고, 심보선·진은영 시인은 ‘위로와 힐링의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적 시선에 관한 대담과 낭독회를 이어간다. 자신만의 독특한 문법을 구축한 소설가 배수아·백가흠은 작품 밖 소설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행은 ‘시와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의 저자 이재규 씨가 맡는다.

 

강연은 선착순 100명 무료. 유료 브런치(6000원)는 카페 상상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3-270-7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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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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