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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단체장 판세분석- 군산시장] 정당보단 인물 선택 경향 강해 예측 불허

강임준 민주당 후보 1강 속 3중 4약 구도 전망
여, 경선후유증 극복 과제… 야 국회의원 변수

민선 7기 군산시정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6·13 지방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8명의 후보가 본선에 나설 예정인 군산시장 선거 초반 판세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1강 3중 4약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 내 최대 쟁점은 벼랑 끝에 몰린 군산경제를 조기에 회생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으로, 이 쟁점에 어느 후보가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드느냐에 따라 선거 판세를 바꿀 수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판단이다.

군산지역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에 있어 잇단 악재로 흔들리는 군산경제를 되살릴 리더십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선거 초반 판세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그러나 민주당이 본선에서 현재의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으로 인해 지지층간에 벌어진 후유증 극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뿐만 아니라 과거 군산시장 선거 결과를 비춰볼 때 유권자들이 정당보다는 인물 위주로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는 점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실제 1995년 민선1기부터 2002년 민선 3기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김길준, 강근호 후보가 각각 군산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여기에 군산지역 현역 국회의원이 바른미래당 소속인 점도 정당지지율을 뒤흔들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군산시장 자리를 놓고는 더불어민주당 강임준(62) 후보와 바른미래당 진희완(53), 민주평화당 박종서(71), 무소속 서동석(58)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강 후보는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도전했다가 중도 하차했고, 4년 만에 재도전이다.

바른미래당의 진 후보는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군산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언론인 출신인 민주평화당의 박 후보는 전북대 정보과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합뉴스 전북지사장을 지냈다.

GM군산공장 폐쇄와 관련, 삭발 투쟁까지 나선 무소속 서동석 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 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경선 없이 단일 후보로 뒤늦게 뛰어든 자유한국당 이근열(44)후보와 한반도미래연합 윤정환(56)후보의 득표율도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 무소속 조남종(74)후보와 김용경(54)후보는 지지세력을 얼마나 결속할지 주목된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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