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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실컷 봐요

‘앤서니 브라운 展-행복한 미술관’
9월 2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장서

숨바꼭질.
2017년 신작 '숨바꼭질'.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이것이 미술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 앤서니 브라운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기발하고 유머러스하다. 탄탄한 구성력과 이색적인 그림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이름을 건 전시 ‘앤서니 브라운 展-행복한 미술관’이 6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원화 200여 점을 내건다. 한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2017년 신작 ‘숨바꼭질’도 만날 수 있는 기회. 또 명화들을 침팬지의 시각으로 패러디 한 대표작 ‘미술관에 간 윌리’(1999),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중 고릴라가 처음으로 등장한 ‘고릴라’(1982), 숲속에서 길 잃은 새끼 코끼리를 풍부한 색채로 표현한 ‘코끼리’(1974) 등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시장 내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해피 도서관’, 작가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보급해 온 셰이프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피 워크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해피 도서관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가구들로 꾸몄다.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관람한 후 인상 깊었던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한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상, 전주문화방송 사장상과 함께 기획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한편 전시 관람료는 1만5000원.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를 지참할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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