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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예산 7000억 원 시대 활짝…미래 성장동력 확보

내년 국비 7152억원 확보, 전년 대비 280억원 증가
신규 사업 42건 반영, 도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익산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6000억원대 진입 5년만의 성과다.

정헌율 시장 취임 직전인 2016년 6229억원과 비교해 보면 무려 1000억원 가까이 증액된 괄목할만한 성과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내년도 예산에는 신규 사업이 대폭 반영되면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규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84%나 늘었다.

익산시의 성장 동력과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확보됨으로써 한층 기대감을 갖게 한다.

 

△ 신성장동력 날개 달다…관광·미래산업 집중 육성

우선,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내년도에 10억원이 투입돼 첫 발걸음을 떼게 됐다.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은 함열읍 제4산단 내에 VR 체험관 등을 포함해 4차 산업과 연계한 최첨단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남권의 근로자들이 이 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의무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의 관광거점이 될‘세계탐방거점센터’도 새로 들어선다.

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되는 센터에는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이 조성되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터를 잇는 순환형 마차 등 유적 간 연계 교통시설도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분산된 유적의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굳건한 관광기반 구축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 높이기에 적극 나설수 있게 됐다.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종합시스템인‘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도 조성된다.

기존 농산업 분야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연계한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할 복합지원공간이 운영되는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민간육종연구단지 등의 관련 산업 인프라와 농산업 첨단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익산은 스마트 농산업의 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이밖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인프라도 추가로 구축된다.

중소기업과 농업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가정편의식(HMR) 가공 및 포장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이 지원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청년들의 식품창업 전 과정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인‘청년식품 창업허브’가 들어선다.

식품기업 육성지원을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국가예산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투자유치 가속화와 함께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보다 활기를 찾아가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주민 삶의 질 높인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예산들도 대거 확보됐다.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가 있는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실시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된다.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이 사업은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통한 악취감소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들이 추가 조성된다.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가 부송동 종합운동장 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125원이 투입돼 수중운동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추게 되는 센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부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유천 도서관’건립도 본격화 된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조성될 도서관은 77억원이 투입되며, 환경생태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도서관 형태로 조성된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 탄력…환경예산 대폭 강화

주요 현안사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는다.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을 위한 국비 123억원이 반영됐다.

잔여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할수 있는 예산으로 잔류오염원 제거에 따른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지역까지 정비가 가능해 졌다.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신성장동력인‘홀로그램’관련 예산도 40억원이 반영돼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옛 마동 주민센터에 들어설 센터는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과 상용화를 지원할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백제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총 194억원 규모로 추진될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예산 23억원이 우선 반영됐다.

이와함께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68억원), 고도보존 육성사업(107억원),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43억원), 송학·중앙·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61억원) 등도 눈에 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현안사업 추진이 날개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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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예결위원장, 정당별 간사, 상임위원과 예결위원 등 정당을 초월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성과입니다”

“사력을 다해 확보한 이번 국가예산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지역 곳곳으로 스며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사상 첫 국가예산 7,000억원 시대 진입과 관련해 “국회 예결소위에 전북의원이 단 1명도 포함되지 않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여서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며 소회를 피력했다.

특히 그는 “시민과 함께 일궈낸 이 소중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알차게 사용해 익산이 대도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의 이번 국가예산은 ‘질과 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매우 뜻깊은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익산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실속 있는 신규 사업 예산들이 무엇보다도 크게 반영되는 등 눈에 띄는 수확을 거뒀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행정고시 출신 시장으로서 중앙부처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뛰어다녔고, 정당을 초월해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나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략적으로 설득하는 정성과 발품행정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가 가능했던것 같다”고 나름의 해석도 내놓았다.

실제 정 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팀 가동에 나서면서 전 직원이 지난해 9월부터 신규 사업 발굴에 들어가는 등 발 빠른 대응전을 펼쳤다.

정책개발 전담부서 신설, 국가예산 사업발굴 TF팀 가동, 중앙부처 동향파악을 위한 세종사무소 운영 등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셀 수 없이 두드린 결과, 지난 2015년 6,000억원 돌파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7,000억원 대에 진입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정 시장은 “총성 없는 국가예산 확보 전에서 익산 응원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모든 역량을 쏟아 준 송하진 도지사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연고의 국회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지역인사 등 한 분 한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며 모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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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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