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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권, '서울~세종 고속도로' 호남권 연결 추진

민주당 김수흥 의원 주도…이낙연 등 범호남 정치권 추진 공감
계룡 거쳐 연무IC와 연결해 전북까지 이어지는 방안 유력 검토
노선 연결 성공할 경우 세종과 전북 40분대 안으로 진입 가능

전북정치권이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계룡23번 국도 인근과 연무IC를 거쳐 호남선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논의는 지난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호남권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 갑)이 처음 제안한데 이어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낙연 위원이 이에 공감하면서 탄력이 붙고 있다.

만일 서울~세종 고속도로에서 끝나지 않고 세종에서 호남선과의 연계가 성사될 경우 세종에서 전북지역(익산)까지의 소요시간은 기존 70분에서 40분대로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호남 연결 방안은 같은 당 이낙연 의원은 물론 범 호남권의원들의 지지를 얻으며 추진력에 힘이 붙고 있는 분위기다.

‘원팀’을 약속한 전북정치권 역시 이 사안을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접근함으로써 실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흥 의원이 다수의 교통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말이나 2025년 개통될 경우 천안~논산 고속도로 공주IC부근을 지나는 호남방면 차량의 극심한 병목현상이 예상됐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익산인근까지 연장해 충청권과 호남권을 이어주는 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가 대두되는 배경이다. 연무IC까지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연장될 경우 경기도 동북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 세종과 전북혁신도시 간 연계성 강화로 경제적 낙후지역인 전북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김수흥 의원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전북인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현실화하려면 우선 국가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해당 사업이 반영돼야한다” 며 “추진력 확보를 위해 민자 사업방식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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