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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복지 종사자 3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설문조사…직접 경험 18.8%, 목격 14.4%
상사·동료의 정서적 괴롭힘·갈등 최다…피해자 조치 ‘부족’

지난 3월 진안군 A사회복지시설 관장의 폭력적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의 투서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해당 대표는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일삼고 트집을 잡기 일쑤였다.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해당 대표는 해당 시설 수탁기관으로부터 해임 처분됐다.

같은 달 김제시 B복지관장의 직장 내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익명의 투서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투서에는 해당 관장의 갑질과 성추행 등에 대한 내용이 구처적으로 담겼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복지관 법인 이사회는 관장 해임을 결정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3명 가운데 1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2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년이내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경험한 응답자는 18.8%, 괴롭힘 당하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응답한 이는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직·간접적으로 괴롭힘 피해를 입은 셈이다.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은 ‘상사의 괴롭힘’이 40.7%, ‘동료의 괴롭힘과 갈등’이 23.5%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정서적 괴롭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었다.

직장 내 노사협의회 활동 수준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을 비교한 결과 ‘활동수준이 낮은 집단’의 괴롭힘 평균점수는 1.87점, ‘활동수준이 높은 집단’의 평균 점수는 1.43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사협의회 활동수준이 높을수록 직장 내 괴롭힘이 적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괴롭힘 피해자를 위한 복지기관 차원의 조치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복지기관이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경우가 42.2%에 달했다. 피해자 회복지원, 가해자 징계는 각각 3%, 1.5%로 매우 미온적인 태도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괴롭힘 발생 시 개인의 대처 방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떤 대처도 하지 않았다’의 응답률은 30.7%, ‘조용히 수습하려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했다’의 응답률은 21.6%로 다수의 피해경험자들이 괴롭힘이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및 인권옹호 조례제정,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센터 등을 제도화하는 등 위기대응에 더욱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대상자 274명 중 여성은 70.3%, 남성은 29.7%이며 직위는 사회복지사 39%, 과(팀)장 18.9%의 분포를 보였다.

지난 3월 진안군 A사회복지시설 관장의 폭력적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의 투서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해당 대표는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일삼고 트집을 잡기 일쑤였다.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해당 대표는 해당 시설 수탁기관으로부터 해임 처분됐다.

같은 달 김제시 B복지관장의 직장 내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익명의 투서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투서에는 해당 관장의 갑질과 성추행 등에 대한 내용이 구처적으로 담겼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복지관 법인 이사회는 관장 해임을 결정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3명 가운데 1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2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년이내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경험한 응답자는 18.8%, 괴롭힘 당하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응답한 이는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직·간접적으로 괴롭힘 피해를 입은 셈이다.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은 ‘상사의 괴롭힘’이 40.7%, ‘동료의 괴롭힘과 갈등’이 23.5%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정서적 괴롭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었다.

직장 내 노사협의회 활동 수준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을 비교한 결과 ‘활동수준이 낮은 집단’의 괴롭힘 평균점수는 1.87점, ‘활동수준이 높은 집단’의 평균 점수는 1.43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사협의회 활동수준이 높을수록 직장 내 괴롭힘이 적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괴롭힘 피해자를 위한 복지기관 차원의 조치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복지기관이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경우가 42.2%에 달했다. 피해자 회복지원, 가해자 징계는 각각 3%, 1.5%로 매우 미온적인 태도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괴롭힘 발생 시 개인의 대처 방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떤 대처도 하지 않았다’의 응답률은 30.7%, ‘조용히 수습하려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했다’의 응답률은 21.6%로 다수의 피해경험자들이 괴롭힘이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및 인권옹호 조례제정,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센터 등을 제도화하는 등 위기대응에 더욱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대상자 274명 중 여성은 70.3%, 남성은 29.7%이며 직위는 사회복지사 39%, 과(팀)장 18.9%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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