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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간정보산업 육성 필요"

LX지적공사 본사 이전뒤 첫 세미나 / "도내 특화·전략산업 연계 지역발전 기여 / 협력업체 유치 기반 조성·개발 추진해야"

▲ 13일 LX대한지적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자료를 보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낙후전북의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LX대한지적공사와 연계한 공간정보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는 13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김윤덕 국회의원(민주당·전주 완산갑)과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정식 전 국토연구원장,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센터장 등 국내 공간정보 전문가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인 공간정보산업의 발전방안과 중소기업과의 상생방안을 주제로 집중 토론했다.

 

김영표 사장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LX공사를 중심으로 한 공간정보산업의 육성과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이수 박사(전북발전연구원)는 “LX공사와 같은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의 특화, 전략사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LX공사는 공간정보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전략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중일 LX공사미래사업단장도 “전북을 글로벌 공간정보의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간정보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자고 전북도에 제안했다”며 “공간정보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성장거점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의 ‘전북형 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3곳에서 추진될 이 사업은 향후 3년 간 국비 60억 원 등 약 100억 원이 투입돼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이 연계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수 한국공간정보학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위치정보와 센서정보 등을 결합한 미래의 공간정보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경제환경 등에 대응할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면서 “공간정보분야에 강점과 전문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우리나라도 연 매출 8조원 이상을 올리는 미국 에스리, 스웨덴 헥사곤과 같은 초대형 글로벌 공간정보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LX공사가 전북을 글로벌 공간정보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LX공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출발의 의미로 마련됐다.

 

김영표 사장은 “오늘 세미나는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인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토대로 앞으로 LX공사가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허브이자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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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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