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주요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2000포인트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0.78포인트(0.04%) 상승한 2,015.4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56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92억원과 95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삼성전자, NAVER, 삼성SDI, LG전자 순매수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KT&G,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삼성전기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현대모비스, KT&G,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기아차 순매수를 기록했고, LG화학,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POSCO, NAVER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로 7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7.43포인트(1.07%) 상승한 703.0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3억원과 126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45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컴투스, 파트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순매수했고, 완리, 인트론바이오, CJ E&M, 큐리언트, 셀트리온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KG이니시스, CJ E&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트론바이오, 에코프로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하이비젼시스템, 이오테크닉스, 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했다.
이번 주에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어 완만한 지수 상승이 전망된다. 그간 정책적으로 제공한 글로벌 유동성으로 세계 증시와 주요 상품 가격의 강세가 예상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도하에서 원유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 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위험 자산의 강세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4월 FOMC 결과발표(28일)와 1분기 GDP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3월 FOMC 회의록에서 대부분의 정책 위원들이 4월 금리 인상에 회의적이였고, 앨런의장의 기자회견도 없어서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1분기 GDP도 발표도 시장 컨센서스는 0.7%로 전 분기 1.4%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있고, 실제로 미국 제조업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성장률은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지수가 2000포인트선에 올라서자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박스권형성으로 인한 학습효과로 주식형 펀드의 차익실현 매물이 박스권 상단이라고 판단되는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풍부한 유동성 효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이어지겠지만 이번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 발표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수급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한만큼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주와 기관과 외국인 매수하는 종목으로 압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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