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전북도가 평야지인 김제시와 도시근교의 완주군, 산간지역인 무주군, 준개발지인 부안군 등 4개시군을 대상으로 논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시군당 3∼4개 읍면을 표본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달 현재 이들 지역의 평당 평균논값은 3만5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기간 4만2천∼4만7천원보다 16∼17% 하락했다.
특히 평야지인 김제지역의 경우 현재 거래되는 평당 논값은 2만1천원으로 지난해의 3만원에 비해 30%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가 준개발지로 설정한 부안지역 논값은 2만1천원으로 전년의 2만7천원에 비해 23% 하락했다.
반면 도시근교인 완주군의 논값은 평당 8만원으로 전년 9만원에 비해 1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하락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산간지인 무주군의 논값은 3만5천원으로 전년의 4만원에 비해 14% 내렸다.
도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논 농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논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대부분의 농지가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어려운 평야지에서 논값 이 크게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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