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새만금사업 저해 소모적 논쟁 그만"
Trend news
전북대 새만금연구사업단(단장 구자웅) 교수 일동은 13일 오전 10시30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사업은 미래 세대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단을 대표해 회견을 가진 손재권 기획관리부장이 발표한 성명에서 사업단 소속 교수들은 “지역의 정서를 무시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언행은 삼가돼야 한다”며 대학내 일부 교수들의 새만금 해수유통 주장 중단을 촉구했다.
이 사업단 소속 교수들은 또 성명에서 “새만금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음지에서 노력하고 있는 말없는 다수의 힘은 비논리적이고 비생산적인 소모적 논쟁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을 읽은 손 부장은 그러나 “앞으로 사업단 주관아래 심포지엄과 토론회 등을 열어 새만금사업에 반대하는 교수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로 이견을 좁혀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8년 12월 발족한 전북대 새만금연구사업단은 대학내 토목과 환경, 농업, 경제분야 등 7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산타 준비됐어?”⋯아이들보다 더 바쁜 어른들
[팔팔 청춘] 우리는 ‘늦깎이’ 배우·작가·가수다⋯"이 시대에 고마워"
[전북의 기후천사] 건지산 지키려고 시민들이 뭉쳤다
[핫플레이스] 완주 삼례, 근대 창고에서 하늘 전망까지
[세계기록유산이 된‘동학농민혁명 기록물’] 갑오십이월민장책 등 7건
[팔팔 청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학교에 가는 할아버지들
[팔팔 청춘] 여든 앞둔 '봉사왕' 이영자 할머니 이야기
[전북의 기후천사] 불완전해도 괜찮아…기후 위기 맞닥뜨린 지구를 위한 실천 ‘비건’
[뉴스와 인물] 황석영, 600년 팽나무에 ‘한국 근대사’를 새기다
이금림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