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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로스쿨 장학금 지원키로

우수 법조인 양성위해

전북도가 내년 3월 개원하는 전북대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법조인 양성 차원에서 전북인재육성재단을 통한 로스쿨 장학금 지원 방안을 마련, 7일 도내 각 대학 교수와 법조인·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정분야 장학금 지원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교육도시 명성 회복과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도는 이달중으로 로스쿨 장학금 지원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도내 로스쿨 장학금 지원 방안을 구체화시킬 것"이라며 "다만, 지원규모와 대학간 배분 방법은 도의 재정형편을 감안해서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타 지역의 경우 경기도와 충북·강원·제주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학측과 로스쿨 장학금 지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과 대전·경북은 장학금 지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내 로스쿨 인가 대학인 전북대는 입학정원 80명에 1년 등록금이 930만원에 달하고, 입학정원 60명인 원광대는 연간 1500만원의 등록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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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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