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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 적극 참여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들 中企 돕기로

지난 14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전북경제 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전북지역 경제 및 금융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선범(desk@jjan.kr)

금융위기 등에 따른 조업활동 및 소비 위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자금지원과 내수확대를 통한 범도민 내고장 상품 사주기 운동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도내 경제관련 33개 기관 및 단체들은 지난 14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11월중 전북경제 원탁회의 정례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도내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뒤 전 도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명규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자금경색 해소와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금융위기에 따른 불안심리를 조기에 차단하고 도내 중소기업 등의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특히 전북수출의 주역인 자동차 판매 부진 타개를 위해 내고장 상품 애용 운동차원에서 도내 생산 자동차 사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최근 동유럽 수출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GM대우 자동차의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및 공무원 차량 신규구입 및 교체시 GM대우 승용차를 우선구매키로 했으며 현대차 전주공장과 타타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럭, 버스, 특장차 등도 이에 포함시켰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내고장 상품을 사주는 것이 고용 안정 등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점을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지역생산 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 부지사는 이날 "글로벌 금융위기로 야기된 도내 실물경제 위기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한 뒤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겨야 또 다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며 원탁회의 참여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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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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