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의철)이 도내 조합중 처음으로 우수모범조합에 선정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레미콘조합은 지난달 말 열린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건전한 협동조합 운영 및 활발한 공동판매·구매사업 등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도내 35개 조합중 우수모범조합으로 선정돼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977개 조합중에서도 2개 조합만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레미콘조합은 지난해 품질향상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최고경영자 품질경영세미나 및 정기교육, 품질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불시점검, 권역별협의회를 통한 품질관리체계 확립, 공동판매사업 대상 수요기관을 225개에서 290로 확대하는 등 조합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김의철 이사장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뒤, "올해에도 예상되는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과당경쟁 자제를 유도하는 한편, 수요기관 분리발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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