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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묵 임실군수 측근 구속

검찰, 사건 진술 번복 종용 혐의

검찰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완묵 임실군수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강 군수 측근인 박모씨를 구속했다.

 

전주지검 특수부(김용정 부장검사)는 강 군수의 비리 의혹을 검찰에 제보한 최모씨(구속수감)에게 접근해 강 군수에 대한 사건 진술 번복을 종용하며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범인도피)로 박씨를 지난 8일 구속했다.

 

검찰은 박씨가 강 군수의 사건을 종결시키기 위해 최씨에게 접근, "이번 사건과 강 군수와는 그 어떤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진술해 달라"고 종용하며 2000여만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강 군수가 직접 이같은 사건 진행을 지휘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강 군수의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 금품을 건네는 과정에서 개입한 사람이 박씨외에도 2~3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초 강 군수의 비리 의혹을 검찰에 제보한 최씨는 현재 사건 초기와는 달리 강 군수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등 진술을 번복, 검찰은 지난 5일 최씨를 증거인멸과 도주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한 바 있다.

 

강 군수와 관련, 구속 사범들은 늘고 있는데 반해 강 군수가 사건에 개입했다는 연관성에 대한 물증 찾기는 답보 상태로 검찰 수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추가로 최근 임실군에서 단행된 승진 인사와 관련, 사무관 등 공무원 3~4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병행하는 등 승진 청탁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과잉수사 논란도 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진행중으로 수사 보안과 수사 기밀 노출을 우려, 밝힐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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