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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꼼짝마" 환경청, 드론 이용해 미세먼지 단속

전북환경청, 드론 4대·이동식측정차량 2대 활용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굴뚝 띄워 실시간 농도 측정

9일 전주시 온고을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가 인근 산업단지 미세먼지를 드론을 활용해 농도 측정과 대기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지방환경청
9일 전주시 온고을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가 인근 산업단지 미세먼지를 드론을 활용해 농도 측정과 대기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지방환경청

환경청이 드론을 활용해 전북지역 미세먼지 배출 감시에 나선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성화)은 올해부터 드론 4대와 이동식측정차량 2대를 활용해 미세먼지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경청은 첨단장비 단속장비 도입에 앞서 이날 시연회를 열고 새로운 미세먼지 배출 단속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시연회에서 환경청은 드론을 전주 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굴뚝에 띄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으며, 드론에 부착된 포집망으로 대기시료를 채취해 현장에서 정밀 분석했다.

환경청은 첨단장비 활용으로 소수의 단속인력으로 수백여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상시감시 가능으로 인해 대기오염원 배출사업장에 경각심을 주게 돼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정성화 청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상과 하늘에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원을 추적해 보다 효율적인 감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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