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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코로나 뚫고 신규채용 필기시험 완료

전북대병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응시자들이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검사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응시자들이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검사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신규채용 시험을 진행한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응시생 295명이 참여한 행정직, 시설기술직, 의공직 등 신규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신규채용 시험은 당초 지난 3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23명을 신규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는 530명이 지원해 295명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병원 측은 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은 전북대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와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감염관리책임자와 출입통제요원 등 16명이 배치돼 방역에 힘썼다.

응시자 간 거리두기를 위해 시험장소를 2곳으로 나눴고 시험시간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응시자는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검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발열이 있는 응시자는 별도 공간에서 1인 시험을 치렀다. 시험장은 창문을 모두 열어 지속적으로 환기가 되도록 했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하게 종료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병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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