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휴가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북도가 여름휴가와 방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3행(行) 3금(禁)’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나섰다.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 이후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처럼,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고 판단에서다.
실제 지난 7월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비대면(언택트) 휴가지로 다소 안전하게 여겨졌던 야외 캠핑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 휴가철을 맞이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전북도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 ‘3행(行)’과 하지 말아야 할 수칙 ‘3금(禁)’ 준수를 도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요청했다.
‘3행’ 수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최소 1m) 이상 유지하기이며, ‘3금’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다.
아울러 전북도는 관광지 주변 유흥업소와 휴게소,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방역을 강화하고, 야간음주 등 집합 제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도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휴가철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3행 3금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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