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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잼버리 취지와 정신 위배하는 갯벌 파괴 중단해야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과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5대 종단 공동행동 등으로 구성된 해창갯벌 보전을 염원하는 전국의 종교·시민사회단체는 6일 환경친화적인 새만금잼버리 대회 추진을 촉구하는 공문을 여성가족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전 세계 청소년이 참여하는 세계잼버리대회를 환영하지만 정부가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야영하는 축제 장소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대규모로 갯벌을 매립하는 등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영장과 행사장 매립공사는 잼버리 취지와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한다”며 “현재 새만금 잼버리 부지 조성사업은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환경파괴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반교육적인 모습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는 잼버리대회 부지조성공사 중단 및 민관협의를, 세계스카우트연맹에는 현지 실사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계속해서 갯벌을 대규모로 파괴하는 새만금 잼버리부지 조성사업이 진행된다면 그린피스와 지구의 벗 등 국제적인 환경단체와 함께 25회 세계잼버리대회에 대한 보이콧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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