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전라북도청 직원 22명과 전북지방경찰청 직원 23명이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들은 전북 67번 확진자(50대·여·전주)가 지난 21일 다녀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음식점(소바가)에서 동시간대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3일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 날인 24일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청은 해당 직원들이 24일부터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9월 4일까지 2주간 재택근무 및 격리수칙 준수를 지시했다. 9월 3일 재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 후 출근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경찰청은 해당 직원들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5일부터 출근하도록 했다. 다만 일부 증상을 호소하는 직원들에 한해 재택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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