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자료
전북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13명이 고발 조치됐다.
10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행정안전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북에서 자가격리 중 외부로 무단이탈해 적발된 인원이 15명에 달했다.
이중 13명이 방역당국으로부터 고발 조치됐으며, 나머지 2명은 계도 조치를 받았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에서는 969명의 자가격리 무단이탈자가 적발돼 643명이 고발조치 됐다. 서울 177명, 경기 137명, 인천 57명, 부산 54명 등 순이다.
방역 당국의 고발조치는 감염 위험성 정도와 다수 접촉 여부, 위반 사실 은폐 여부, 반복 이탈 여부, 자가복귀 명령 불응 여부, 공무원의 행정행위 방해 등을 고려해서 결정됐다.
강기윤 의원은 “자가격리 중인 분들은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철저한 방역을 위해 조금만 더 외부 활동하시는 것을 참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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