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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1척 침몰, 선원 3명 구조

20일 군산시 해망동 금란도 인근에서 정박 중이던 32톤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사진=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20일 군산시 해망동 금란도 인근에서 정박 중이던 32톤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사진=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20일 오전 1시 14분께 군산시 해망동 금란도 북쪽 1km 떨어진 해상에 정박 중이던 32톤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준설작업에 동원됐던 선박으로 작업을 끝마치고 인근 해상에서 대기 중 썰물 때 배가 기울어지면서 밀물이 차올라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예인선에는 선장 이씨(55세)와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배가 침몰하기 직전 인근 해상에 있던 52톤급 예인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군산해경은 현재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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