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4주간 레미콘·시멘트 등 11개 업종 36개 사업 대상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이 5일부터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비산먼지(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레미콘·시멘트·아스콘을 주로 다루는 사업장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신고를 득하고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억제시설을 적정하게 설치·운영해야 한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 신고 사업장 중 비산먼지 관리 취약업종과 산업단지 내 규모가 큰 사업장을 비롯해 민원 발생 이력이 있는 사업장 등 약 30개소를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적정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야적물질 방진 덮개 적정설치 및 가동 여부 등이다.
김대현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환경감시팀장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건강과 생활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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