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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목조문화재 207건 전수조사

정읍 내장산 내장사 대웅전이 또다시 화재로 무너져 내렸다. 지난 5일 술에 취한 한 승려의 방화로 대웅전이 전소돼 까만 잿더미로 변한 6일 내장사를 찾은 시민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소된 정읍 내장사 대웅전.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 3월 5일 정읍 내장사 대웅전이 방화로 소실된 가운데 전북도가 목조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종합 방재 대책을 수립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재 재난 방지와 문화유산 보존관리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도내 중요 목조문화재 20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도내 각 시·군과 소방서, 문화재 돌봄사업단, 방재시스템 유지보수업체,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국보 제62호인 금산사 미륵전을 비롯해 국가 지정문화재 26개소와 전북도 지정문화재 181개소가 대상이다.

전북도는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방·방범 시설, 전기·가스 관리 상태(유지관리), 산불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철저한 점검과 사전 교육을 통해 문화재 현장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문화재 보존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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