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전주와 군산, 무주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0시 40분께 군산 비응항 낚시어선 계류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계류시설과 정박 어선 2척이 그을림 등 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계류시설에는 7척의 어선이 계류 중이었으며, 해경은 선주와 어촌계 등에 화재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어선들을 안전 지역으로 이동조치 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께에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인근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께에는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약 83m²를 태우고, 집기 등이 소실돼 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최정규·안상민·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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