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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백신 접종 가족 직계가족 모임 기준 완화, 7월부터는 실외 노 마스크도 가능

정부, 6월부터 1차 접종 및 접종 완료자의 가족 및 노인시설 운영제한 완화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 위해 인센티브 제공, 7월 이후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완화 계획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발생, 누적 2196명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접종자의 가족 모임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제한을 완화한다.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 조부모 2인 이상 접종을 받은 가족의 경우 최대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또 정부는 그간 중단되었던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에게는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면제하거나 우선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각종 모임 제한(5인 또는 9인 등) 등이 완화되며 또 다수가 모이는 집회·행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특히 정부는 전 국민 예방 접종률 70 수준이 달성되는 12월 이후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26일 기준 전북 누적 1차 접종자 19만 9665명(접종률 76.05%)이 6월부터 공공시설 이용 및 문화 프로그램 등 할인 혜택 및 가족 모임에서 인원 제한 제외될 전망이다.

다만 1차 접종자의 경우 접종 후 14일이 지난 접종자를 의미하는 만큼 당장 접종했다 하더라도 완화안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접종일 확인이 요구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전북 1차 접종자 및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 일부나마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또 1차 접종을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19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전주 3명, 정읍 3명, 익산 2명, 김제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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