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여름철 화재 중 차량화재 17.1%·전기화재 26.3%
여름철 발생한 화재 중 차량화재와 전기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여름철 화재 3879건을 분석한 결과 차량화재가 662건이 발생해 여름철 화재 중 17.1%를 차지했다. 차량화재 주요 원인은 과열·과부하 등에 의한 기계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10년간 여름철 전기화재 점유율은 26.3%나 됐다. 전기화제 세부원인은 트래킹에 의한 단락 화재가 10.1%에 달했다.
소방본부는 여름철 차량화재 및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 냉각수 안전점검, 차량을 장시간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기, 차량 내 라이터 등 화기 제거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이 높아 차량화재 및 전기화재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발생한다”면서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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