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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일상으로 복귀 가능해진다, ‘코로나19 딛고 새 삶 기대’

정부 7월 1일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1단계 인원 제한 없어 일상 복귀 기대
다만 새 거리두기 개편안 지자체별 세부 내용 달리 적용할 수 있어
전북도 “현재 시군에 거리두기 단계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중 오는 27일 중앙서 도내 단계 공개 예정”

코로나19로 4인 이내 울타리 모임으로 활동이 제한됐던 일상이 7월부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소강세와 함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은 기존의 5인 이상 제한이 해제되고, 또 자영업자들의 발목을 잡았던 운영시간 제한도 일부 해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1일부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본격 시행한다. 수도권에는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전북을 포함한 비수도권에는 새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한다.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처럼 자유롭게 친구와 지인 등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식당,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운영 시간제한도 두지 않으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덜게 될 전망이다.

그 밖에도 학교가 전면 등교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학습권도 일정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과 같은 방역수칙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은 자치단체 판단에 의해 자율적으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비수도권 1단계에서도 전북 내 세부 단계별 적용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전북은 현재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를 제외한 11개 시군에 대해 새 거리두기 1단계를 시범 운영으로 오는 30일까지 적용하고 있다.

이 시범 운영 단계는 기존 새 거리두기 1단계안과 달리 기존 2단계에 따른 8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유흥시설의 경우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자치단체마다 같은 단계여도 세부수칙이 달라질 수 있어 본격적으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7월 1일에는 어떤 단계가 전북에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까지 자치단체별 거리두기 단계 의견 수렴을 하고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앞두고 시군과 전문가 집단에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며 “갑작스러운 거리두기 완화로 자칫 확진자 감소 경향을 보이는 전북에서 확진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 중앙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2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 1명, 부안 1명으로 모두 지인인 기존 확진자들로부터 각각 접촉된 확진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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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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