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일용직 건설 노동자 등 신규 확진자 3명 발생, 누적 2348명
질병관리청에 외부 유입 확진자 4명 및 수도권 관련 확진자 5명 등 9명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사 의뢰
전북에서 한자릿수 환진자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방역당국이 확진자 9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인을 요청했다.
28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남원 2명, 전주 1명으로 전주 확진자 1명은 경기도 고양 시민으로 지난 27일 전주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원 2명은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일용직 건설 노동자다.
이들은 앞서 지난 17일과 24일 앞서 확진된 이들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자체 조사 중이던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체 9건을 질병관리청에 확인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 9건은 이달 초 확진자 4명에게서 채취된 검체와 경기도 시흥 관련 확진자 5명에게서 얻은 검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 9건의 검체가 델타 변이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는 2492건으로 알파 변이바이러스 2075건, 델타 변이바이러스 263건, 베타 변이바이러스 143건, 감마 변이바이러스 11건 등이다.
또 접종 완료자 중 소수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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