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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긴급재난지원금 첫 날 도민 26만 명 수령

지난 5일부터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 날 도민 26만 2074명 수령
도내 평균 지급률 15%, 최대 지급 지자체는 무주군 60%, 그다음 임실군 34%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전 도민에게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첫 날 도민 26만 명이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6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첫 날인 5일 총대상자 180만 1412명 중 26만 2074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 약 15%에 달하는 수치로 14억 원의 금액이 지급됐다.

지역별로 가장 많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지자체는 무주군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2만 4104명의 대상자 중 1만 4441명이 재난지원금을 받아 60%의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이 같은 높은 지급률은 무주군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마을 담당관 제도를 통해 군민들이 지급을 용이하게 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다음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인 지자체는 임실군 34%이며 진안군(33%), 부안군(26%)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도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도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혼잡도를 줄이는 등 효율적인 지급을 위해 각 시·군과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지원금 신청 공간이 협소하고, 신청 대상자가 많은 행정복지센터에 대해서는 실내·외에 신청 부스를 마련해 분산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해 혼잡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급 현장에서 혼잡을 막고 순차적인 지급을 위해 실시한 출생연도 5부제 배부방식을 보다 홍보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도민들의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로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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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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