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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유치 나선다

추진 중인 교통안전체험센터와 함께
어린이~성인 교통안전체험 공간 구상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정책 협조 필요”

익산시가 어린이 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유치에 나선다.

익산시는 15일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정책방향을 설립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위험성을 만화영화와 각종 체험으로 눈 높이식 교육을 통해 어린이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는 형태다.

다만 익산시는 기존에 추진하던 교통안전체험센터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합친 형태로 계획을 짜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제3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택시?버스 등 운수종사자를 상대로 친환경 운전법, 즉 성인들을 대상으로 경제운전교육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곳에 더 넓은 부지를 확보,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을 추가 유치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교통안전교육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체험관도 함께 유치해 익산시에 ‘안전도시’의 이미지를 입힌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과 기존에 추진하던 교통안전체험센터를 합친 복합 교육센터를 통해 어린이와 성인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경우 교통사고 감소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만간 구체적 유치 계획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자치경찰위원회가 1호 시책을 아동안전 강화로 내세운 만큼 지역 내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설립을 위해서 도자치경찰위원회가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놔야한다는 주장이다.

최영규 전북도의원은 “익산시가 교육센터와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을 동시에 유치할 경우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도자치경찰위원회가 1호 시책을 아동안전 강화를 내세운 만큼 익산에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유치를 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조만간 도의회에서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한 건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라며 “전북에 반드시 어린이교통안저체험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다른 도의원들의 도움도 요청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한편, 최근 3년(2018~2020년)간 어린이(1~12세) 교통사고는 996건에 달하며, 매년 1명씩 총 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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