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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34.4%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할 범죄는 성범죄”

전북자치경찰위, 1706명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
성범죄 · 청소년범죄·아동학대 순 근절 필요

전북도민 34.4%가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하다고 본 범죄는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자치경찰위는 29일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북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경찰 사무(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와 자치경찰제도 등 4개 분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범죄 중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한 범죄는 성범죄(34.4%)로 그 다음은 청소년 범죄(24.7%)와 아동학대 범죄(19.5%) 등의 뒤를 이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지원(35.2%)과 가해자 재범 방지(31.9%), 신속한 수사(27.5%) 등의 답변이 나왔다.

생활 주변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장소에 대해서는 유흥·번화가(66.4%)가 가장 높은 답변을 받았다. 뒤를 이어서는 주거지역(60.7%)과 학교, 학원 등 교육지역(21.9%) 순으로 조사됐다.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은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CCTV, 방범등 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47.9%)와 순찰 강화(26.6%), 범죄 취약지 개선(19.5%) 등이 많았다.

치안 활동 중 주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참여(32.4%)와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29.9%), 순찰 장소 선정 참여(17.5%) 등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어린이·노인) 내 단속강화(34.3%)와 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21.2%), 보호구역 지정확대(16.7%) 등의 답변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끝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기대 및 인식 문항에서 도민들은 자치경찰이‘경찰-지역 주민 간 협업·참여·소통 증진’(34.6%)할 것으로 보았다. 그 밖에도 자치경찰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30.2%)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 강화(25.0%)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상시 의견수렴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접점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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