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음악홀, 마사지 업소, 군산 외국인 관련 등 확진
추석을 앞두고 전북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39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 군산 7명, 익산 2명, 남원 1명, 김제 1명, 완주 2명 등이다.
특히 전주에서는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마사지 업소는 업주와 근로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상태다.
문제는 이 마사지 업소에 비치된 출입자 명부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대부분 현금결제로 진행돼 방문 이력 추적이 어려워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안내조치를 하고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전주 음악홀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집계됐으며 군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되기도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계속돼 적극 방역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한편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동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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