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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년대비 미세먼지 22% 증가, 이산화질소는 15% 전국 최대 증가율

지난해 전북 미세먼지 36㎍/㎥, 올해 44㎍/㎥로 증가
이산화질소는 0.013ppm에서 0.015ppm으로 최대 증가율

전북의 미세먼지가 전년대비 22%가량 증가한 가운데 이산화질소 증가량은 전국 최대를 기록했다.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6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이 제출한‘최근 2년간 도로변대기 측정망 측정 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2021년 4월 17일~7월 26일) 동안 차량 배출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PM-10 ㎍/㎥) 농도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전국 평균 22.9% 증가했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5.6%, 이산화질소(NO₂ ppm) 농도는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도시 중 대기질 오염도가 가장 심각한 도시는 인천광역시로 미세먼지 35.1%가량 증가했다. 다음으로 충북 34.4%, 광주 32.3%, 경기 27.0%, 대전 26.7%, 전북 22.2%(36㎍/㎥에서 올해 44㎍/㎥로 증가) 순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 이산화질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이산화질소 증가량은 지난해 0.013ppm에서 올해 0.015ppm로 15.4%가 증가했다.

전북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 13.8%, 울산 13.3%, 인천 13.0%, 충북 11.8% 등이다.

박영순 의원은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의 폐해는 앞으로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미래의 문제인 만큼 범정부 차원의 자동차 배출가스 예방대책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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