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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카센터 등 전북지역 화재 잇따라

지난 3일 완주군 삼례읍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완주군 삼례읍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 5분께 장수군 천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지붕 일부와 TV,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 되면서 955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4시 5분께에는 완주군 삼례읍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층 카센터와 2층 주택(280㎡)이 모두 타고 카센터 내 대형 리프트 등이 소실돼 1억 1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새벽 3시 45분께에는 고창군 흥덕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1동이 전소하고, 돈사 안에 있던 돼지 1100마리가 폐사하는 등 2억 3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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