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354명·장비 28대 동원⋯24시간긴급 대응태세 확립
전주완산∙덕진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교회 등 종교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려 화재 등 발생 위험이 높고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크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는 성탄절(24~26일)기간 동안 6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말연시 기간(31~이듬해 1월 2일)에는 4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진된다.
완산∙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준비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사항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기급상황 대비 소방력 즉시 대응태세 유지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철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태세 확립 △기동장비, 소방용수 등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이다.
또한 교회나 전통시장, 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다중운집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대상에는 소방안전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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