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도내 3개 시군(정읍, 남원, 무주)에서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스마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정밀계측기와 센서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분석·진단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그간 운영자 경험에 의존하던 하수처리 운영방식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과 자동계측 및 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 확보와 에너지를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16억 원을 투입해 정읍 하수처리장(5만 8600㎥/일, 44억 원), 남원 하수처리장(5만㎥/일 41억 원), 무주 구천동 하수처리장(8500㎥/일, 31억 원) 등 3개(전국 13개 중 3개, 23%) 시설에 대해 스마트 하수처리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금년도에는 지난해 설계 완료한 무주 구천동 하수처리장에 대해 착공할 계획이며 정읍과 남원 하수처리장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을 스마트하게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 확보를 통한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효율적인 시설제어로 에너지 절감까지 기대된다”며 “도내 전체 하수처리장까지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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