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다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인력을 충원한 결과 소방서비스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948명의 현장부족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군 단위에 소방서∙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소방장비의 선진화 등 조직력 보강을 위한 인프라를 확고히 했다.
이 결과, 충원 전인 2016년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가 939명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537명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1인당 관할면적 또한 지난 2017년 3.90㎡에서 지난해 2.42㎡로 감소했다.
소방청사의 경우 소방서는 지난 2017년 10개소에서 13개소로, 119안전센터는 50개소에서 54개소로 증가했다. 올해는 임실과 무주에 2023년 개청을 목표로 소방서를 건축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인력충원의 결과는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실제 화재발생건수는 지난 2016년 1974건에서 지난해 1984건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7명에서 1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2016년 5.6%에서 지난 2020년에는 12.5%까지 상승했다.
소방 관계자는 “올해 전북소방본부는 전북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어촌 현장 맞춤형 산물전문진화차, 고가사다리차 등을 도입해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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