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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첫 발 떼나

㈜자광 전은수 회장과 공식 회동
개발이익 환수·소상공인 상생 방안
전주 건설업체 참여 문제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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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내 타워와 쇼핑센터 건립 등에 대한 개발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주)자광 전은수 회장이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두고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자광 회장이 17일 전주시장실에서 공식 회동을 가졌다. 관련 논의를 위해 현직 전주시장과 ㈜자광 대표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를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우 시장의 지론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전 회장은 우 시장에게 153층(47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 모형을 전달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전 회장은 "시장님 면담은 처음이라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업 시작 5년 만에 시장을 만나는 것을 강조한 취지다. 민간 기업으로서도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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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주)자광 회장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우 시장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 전주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기본적인 3가지를 강조했다. 개발 이익 환수 문제와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그리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전주에서 가장 큰 공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주 건설업체들의 참여 문제를 꼽았다. 해당 문제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면, 나머지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전주시민의 뜻과 민간 기업인 자광의 취지가 이른 시일 내에 접점을 찾아야 일이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후보 시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밝힌 '민간 기업이 투자하는 부분을 행정에서 막을 일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우 시장은 "전주는 기업 투자유치 해야 하는 지역"이라면서 "시장이 직접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뿐 아니라 전주시 현안 중 하나인 종합경기장 개발과 맞닿아있는 롯데쇼핑과도 시간이 잡히는 대로 만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만남은 한 시간 넘게 이어졌다. 언론에 공개된 시간은 5분여 남짓으로,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자광 측에서는 각종 패널 등을 통해 사업 현황과 기대효과 등을 우 시장에게 브리핑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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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한편, ㈜자광은 지난 2017년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 ㎡를 매입한 후 2019년 3월 타워와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다.

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꾸렸다. 공론화위원회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대책과 대규모 상업시설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론화위원회 권고문을 ㈜자광에 전달했고, ㈜자광은 권고사항을 반영해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시는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로 공공기여에 대한 내용을 반영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자광 측 개발계획(안)이 접수되면 사전협상운영지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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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내 타워와 쇼핑센터 건립 등에 대한 개발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주)자광 전은수 회장이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두고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자광 회장이 17일 전주시장실에서 공식 회동을 가졌다. 관련 논의를 위해 현직 전주시장과 ㈜자광 대표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를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우 시장의 지론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전 회장은 우 시장에게 153층(47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 모형을 전달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전 회장은 "시장님 면담은 처음이라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업 시작 5년 만에 시장을 만나는 것을 강조한 취지다. 민간 기업으로서도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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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주)자광 회장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우 시장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 전주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기본적인 3가지를 강조했다. 개발 이익 환수 문제와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그리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전주에서 가장 큰 공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주 건설업체들의 참여 문제를 꼽았다. 해당 문제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면, 나머지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전주시민의 뜻과 민간 기업인 자광의 취지가 이른 시일 내에 접점을 찾아야 일이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후보 시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밝힌 '민간 기업이 투자하는 부분을 행정에서 막을 일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우 시장은 "전주는 기업 투자유치 해야 하는 지역"이라면서 "시장이 직접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뿐 아니라 전주시 현안 중 하나인 종합경기장 개발과 맞닿아있는 롯데쇼핑과도 시간이 잡히는 대로 만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만남은 한 시간 넘게 이어졌다. 언론에 공개된 시간은 5분여 남짓으로,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자광 측에서는 각종 패널 등을 통해 사업 현황과 기대효과 등을 우 시장에게 브리핑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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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한편, ㈜자광은 지난 2017년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 ㎡를 매입한 후 2019년 3월 타워와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다.

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꾸렸다. 공론화위원회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대책과 대규모 상업시설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론화위원회 권고문을 ㈜자광에 전달했고, ㈜자광은 권고사항을 반영해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시는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로 공공기여에 대한 내용을 반영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자광 측 개발계획(안)이 접수되면 사전협상운영지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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