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전북도가 수사를 의뢰한 사건은 현재까지 3건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주덕진경찰서와 익산경찰서, 정읍경찰서에 각 1건씩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의 소재가 모두 확인된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에 연루된 건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소재가 확인된 아동의 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오는 7일까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태어난 아동 중 임시신생아번호는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 중이다.
전수조사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아동 출생신고 및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과정에서 소재 파악이 되지 않거나 안전상 문제가 파악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침으로 진행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수조사가 진척을 보이는 과정에서 수사의뢰 건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강력범죄 의심 건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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