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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 만두공장서 화재…전북소방,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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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암동 한 만두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9일 오전 11시30분께 남원시 노암동 한 만두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6시간 40분만에야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3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당초 불이 커질 것을 우려, 오전 11시 4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했다. 

하지만 불이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확산될 우려가 있자 추가적인 소방력 확보를 위해 낮 12시 40분께 대응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소방 당국은 공장 1개 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 동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저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장 내부 인화 물질과 샌드위치 패널로 인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열기에 의해 화상을 입고, 1명이 탈진하는 일도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이 휴일이기 때문에 근무자가 없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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