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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폭염 '비상'...실신환자 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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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개막한 가운데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 4명이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다.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가벼운 치료를 받고 다시 대회에 복귀것했고, 일부 청소년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전날(31일)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잼버리 관련 구급 출동 건수는 52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실신 환자 이송은 4건으로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 증상 등 고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일부 온열질환 환자들은 현재 잼버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미리 와서 야영 중인 대원은 1만명에서 1만 15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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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폭염 #실신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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