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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분할매수 대응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81.15포인트(3.30%) 하락한 2375.0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3억원과 635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0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의 하방을 이끌었다.

특히 2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긴축장기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7개월 만에 2400포인트선을 하회했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동시에 테마주 랠리의 역풍을 맞으며 수급과 실적 양쪽에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실적측면에서 코스피시장과 달리 올해 이익 추정치 흐름이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어 기대감에 대한 눈높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확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등과 긴축추세가 장기전이 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이 하락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5% 선에 도달하며 국내외 증시도 충격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미 장기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리스크 고조로 단기적으로 증시를 급락시킬 수 있는 변수다.

다만 최근 미 연준 발언강도가 누그러지고 있고 전쟁의 국제전 확산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측면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향후 지수의 추가조정이 일어나더라도 하락추세로 전환이라기보다는 패닉셀링의한 단기적인 조정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T업종 같은 경기 민감주와 경기 방어주를 동시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IT같은 경기 민감주와 함께 경기 방어주를 동시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면 글로벌이슈에 영향을 덜 받으며 실적호전이 가능한 종목을 편입할 수 있고 경기 방어주로 금리 상승리스크도 방어할 수 있어 최근 시장에 주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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