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민 게시글에 반박
"다른 차도 그렇게 주차⋯직원 폭행 사실 없어"
 
   "다른 차들도 그렇게 주차합니다. 주차 문제로 관리사무소 직원을 폭행한 사실도 없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한 아파트 주차 금지구역에 차를 세워, 국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주차 빌런' 논란이 일었던 벤츠 차주 B씨가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문제로 삼은 곳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진입로 주차 금지구역 및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B씨는 20일 전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관리사무소 앞 주차 금지구역에는 아파트 자치 규약상 주차 가능한 시간에 차를 세워둔 것"이라며 "일부 입주민이 이를 오해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면주차와 관련 "장애인 주차를 방해하는 것처럼 누군가 각도를 교묘하게 비틀어 촬영했다. 구청에 문의해보니 '문제 소지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관리사무소 직원 폭행'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B씨는 "그 사람도 일반 사람인데 저한테 맞았으면 경찰에 신고했을 것"이라며 "서로 언성을 높인 적은 있다. 다음 날 서로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관리소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아파트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해 정문 쪽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었다. 직원 폭행 관련은 왜곡된 전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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