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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문세탁업체서 불.. 태국국적 여성 방화혐의 오인 체포되기도

경찰 1차화재 감식 전기누전 판단
화재로 피신했던 태국국적 50대 여성 경찰 체포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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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 30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세탁 전문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사진=전북소방본부제공

17일 낮 12시30분께 군산시 미룡동 세탁전문업체 창고에서 불이나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창고 244.6㎡를 모두 태운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창고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1차 화재 감식결과 창과 2층 숙소내 멀티탭에서 단락흔을 발견했으며, 일단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이날 불이 나면서 창고에서 나와 피신했던 태국국적 불법체류자 신분 A씨(56·여)가 방화 용의자로 오인,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발생당시 A씨가 불이 발생한 창고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도주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한국에 입국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2개월 전부터 직원으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방화 혐의에 대해서는 누명을 벗었으나 불법체류자 신분이 밝혀지면서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될 예정이다.

A씨는 불법체류자임이 밝혀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이환규 기자,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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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방화 #군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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