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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왔다가 실종된 전북대 의대생 신발 발견, 경찰·소방 수색 총력

펜션 인근 익산천 수풀에서 신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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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속보= 익산의 한 펜션으로 동아리 MT를 왔다가 폭우로 실종된 전북대학교 의대생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발견됐다.

12일 익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께 펜션 인근 익산천 수풀에서 실종된 A씨(22)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발이 발견된 익산천 부근에서부터 만경강 합류 지점까지 전 구간에 대해 인력 123명(경찰 76명, 소방 46명)과 드론 등 장비 20여대, 수색견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주변에 CCTV 등이 없어 실종자의 행방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익산천 상류는 수색작업이 거의 완료됐고, 오늘은 중·하류까지 전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인력 117명(경찰 97명, 소방 20명), 장비 16대(소방 10, 드론 2, 수색견 1, 경찰 3)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A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앞선 지난 10일 낮 12시 35분께 "신입생 환영회 중 오전 4시께 펜션 밖으로 나간 A씨(22)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익산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mm의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경찰은 A씨가 실종될 당시 도로 일부가 침수됐으며, 배수로에도 물이 가득 들어찬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함께 동아리 MT를 온 20여명의 대학생들은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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