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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MT 중 실종됐던 의대생 5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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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으로 MT를 왔다 실종됐던 전북대 의대생이 실종 5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11분께 익산시 왕궁면 창평교 후방 200M 인근 지점에서 실종됐던 A씨(22)가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에서 2.7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수색에 나섰던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 검사를 통해 발견된 시신이 실종됐던 A씨임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2시 35분께 전북경찰청 112상황실에는 "신입생 환영회 중 오전 4시께 펜션 밖으로 나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도내 의과대학 의예과 소속 학생으로 동아리 MT로 익산시 금마면 한 펜션을 찾아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께 담배를 사기 위해 길을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익산시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mm의 강한 폭우가 쏟아졌으며, A씨의 실종 당시 도로 일부가 침수됐으며, 배수로 등에도 물이 가득 들어찬 상태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했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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