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 귀경차량이 몰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13명이 다쳤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08km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8명이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명은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스포티지 차량을 뒤에서 따라오던 카니발 차량이 들이받은 후, 그 뒤를 따라오던 차량 2대가 연속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카니발 차량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당사자들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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