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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사회,“의료계 블랙리스트 사건 사직 전공의 즉각 석방하라”

2025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필요, “정부 즉시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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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의료계 집단행동 불참 의사와 의대생 명단을 SNS 등에 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20일 영장실질심사 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2024.9.20 xyz@yna.co.kr

복귀 전공의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의 신상정보를 담은 '블랙리스트'를 제작·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가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자치도의사회(회장 정경호)는 2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사직한 전공의 구속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정부의 의료계 탄압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도 의사회는 "해당 사건이 명백한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법률이 정한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한 공권력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의료공백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뒤 “사직 전공의들을 억압하는 행위는 의료붕괴를 촉진하는 행위이며, 이들을 범죄자로 낙인찍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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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 #사직 #전공의 #의료계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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